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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나의 이상적인 리더
    Handal/자기 발견 2020. 12. 14. 22:31

     내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리더의 모습은, 리더의 위치가 다른 사람보다 높고 권력이 크다고 하더라도 함께 가려고 하고 늘 모든 상황에서 귀담에 들어주며 소통을 노력하는 사람이다. 아직 이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은 만나지 못했다. 지금의 상사가 (내 생각에는) 본인 말이 곧 법이고, 본인이 한 말을 기억도 못하니 증거를 늘 내가 남겨두어야 하고, 상대가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, 왜 그렇게 행동했을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는 추호도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. 나는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, 감정적인 것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늘 긴장하고 있다.

    같이 일했던 선배들 중,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는 면들만 찾아본다면
    - 결과보다는 과정을 지켜봐 주는 사람
    - 모든 사람들에게 호불호를 나타내지 않고 똑같이 대하는 사람
    - 세심한 사람
    -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적당한 제인을 하는 사람
    - 새로운 시도에도 주저하지 않고 응원부터 해주는 사람

    그렇게 완벽한 사람은 세상에 없는 것 같다. 하지만 이런 모습이 있는 선배들과 함께 할 때는, 나도 힘들거나 우울한 모습을 내비치기보다는 더 잘 해결하거나 잘 해보려고 2배로 노력했었다. 그리고 그만큼 좋은 에너지도 많이 받아서 늘 모든 일이 즐거웠다. 나도 좋은 모습인 사람이 되고 싶지만, 나의 감정이 너무 소중해서 호불호를 가리지 못한다. 특히 사람과 분위기를 많이 가려서 그 흐름에 맞게 적당히 움직인다. 나는 에피소드 같은걸 잘 기억해서 사람들이 많이 신기해 한다, 하지만 여러 사람에게 해당되는게 아니라 내가 좋고 편한 사람들에 한해서 그렇게 한다. 대인배의 마음을 지니도록 넓혀봐야겠다.

    결국, 한 살씩 나이를 먹을수록 가장 어렵다는 부분을 주의해서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. 듣고 싶은 말만 듣고 하고 싶은 말, 내 생각이 옮고 이렇게 꼭 해야한다고 주정하는 꼰대같은 행동과 마음은 피해야한다. 더 많이 듣고 이해하려고 마음을 늘 열어두는 사람이어야한다. 그리고 감정적인 사람이지만 순간적인 감정에 치우쳐서 행동하지 않도록 늘 긴장해야 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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