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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성공Handal/자기 발견 2020. 12. 18. 23:10
“희정아, 넌 뭐 나중에 뭐 하고 살고 싶어?”
“저는 저랑 잘 맞는 사람이랑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.”
합창단에서 한참 어렸던 내게 언니들이 이런 질문을 하면 이렇게 대답했었는데. 지금 보니 참 할 말 없게 만드는 대답이었구나 싶다. 1등이나 부자, 좋은 학교나 돈 잘버는 직업 같은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으므로 스스로가 마음 편한 상태로 가고 싶다는 의미였던 것 같다. 아직 내 인생의 방향도 잡지 못해서 목표까지는 더 생각해 봐야겠다.
‘자신이 하는 일을 다른 사람을 돕는 기회로 볼 때 우리의 삶과 일은 더 의미가 깊어집니다.’라는 가이드의 문장을 보고, 총회 시즌에 입버릇 처럼 말하던 말이 생각났다.
“저는 리더는 못하겠는데, 서포터라면 아주 열심히 할 자신있습니다!”
어떤 자리에서 나의 몫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내가 모르는 분야도 기꺼이 움직일 수 있다. 그렇게 해서 모르는 것은 배우고 아는 것은 더 잘해서 공동체를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좋았다. 작지만 이런 것이 나에게는 성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.'Handal > 자기 발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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